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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집니다)
일찍 저녁을 준비합니다.
들어오는 항구 입구에 ooo마트가 있어서 돼지목살, 술, 과자, 아침거리등 장이 봤습니다.
바닷바람에 차사이로 골바람까지...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차 두대를 맞대어 최대한 바람을 막고 상을 차립니다.

한 상 차렸는데 굿이네요^^
역시 캠핑은 혼자보다 둘 이상이어야 제대로 먹습니다^^; 옆 차박가족 아이들과 놀아줬는데 부모가 고맙다며 배달주문한 치킨을 양념, 프라이 두 가지를 주네요.

목살을 굵은소금과 후추를 뿌려 굽고
버섯과 소시지를 같이 먹음직하게 구워
소주랑 캬~~~~ 꿀꺽!
(같이 놀던 7살, 10살? 아이들이 옆에 앉아 목살과 햇반을 함께 먹네요;)


흐린 하늘과 서서히 어둠이 내립니다.
오늘은 야간 낚시를 하겠네요.

풍경이 멋집니다. 낭만도 있고....
술도 취하고 @@;

과음으로 일찍 차로 들어갑니다.
(옆에서 맥주랑 안주로 함께 하자네요)
후배는 이른 시간 바로 꿈나라(?)로 갔는지 조용합니다. 밤새 어닝의 조명이 자리를 밝히네요... 아 너무 밝아 ㅡㅡ;
요즘 해 뜨는 시간 새벽 5시 10여분.
어제랑 달리 날씨가 좋아 20분이 넘어 엉킨 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으며 방파제에 오릅니다.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로 동해의 아침해가 올라옵니다. 파도도 있고 낚시끈들도 어느새...

벌써 조업 나가는 배가 항구 입구를 빠져나가고 작고 긴 물결을 만듭니다.

등대까지 걸어가 건너편을 보니 전망대 아래로 많은 캠핑카등 차량과 낚시꾼들이 보이네요. 아... 저기가 더 좋은 차박지!!!

어라? 고양이... 테트라포드 위에 고양이 여러 마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아직 잠에서 깨지 않고 있네요. 아마 낮, 저녁 낚시꾼들의 먹이(?)로 명당자리 선점하고 있나 봅니다.

축산항 붉은 등대가 이쁩네요.
걸어온 길을 뒤돌아 항구 쪽을 봅니다.

의외로 긴 방파제라 아침산책, 운동됩니다.

또 일 나가는 배....


아침은 미역국에 달걀프라이, 반찬들^^
역시 배부르게 자알 먹었네요. 후루룩!

바다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햇살 받으며 앉아있으면 가끔 바람이 귀를 간지럽히네요.

3일 차 집으로 떠나기 전 던진 낚시에 '노래미 실한 2마리가 잡히네요^^
자리를 정리하고 옆 사람들에 인사하고 단양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단양 IC에 나가니 바로 유명한 순두부집이 있어 들렀네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데 순두부 너~~~ 무 맛있습니다!
고향집순두부? 꼭 들러보세요!

고향집에 어르신들이 계셔서,
잡은 고기와 옆에서 다 챙겨준 '고기s+큰게2'를 드리고 저녁 해물탕을 끓여 동네분들과 소주 한잔하시라 전달드리고 다시 청주로 향합니다...

이번 차박낚시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날씨가 첫날부터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축산항은 차박하기도 주변 관광하기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지금 보니 마지막은 연속으로 '순두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산항 #차박낚시 #영덕대게 #동해안 #벵에돔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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